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1조7803억원 반영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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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
이는 2017년 정부예산안 1조7664억원 대비 139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신규사업은 43건 768억원, 계속사업은 186건 1조7035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한 재원 확보와 신규사업 억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SOC사업 대폭 축소 등 정부 방침에 따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과 광주순환고속도로(2구간) 신설 사업비가 올해보다 1825억원 감액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광주형일자리 전국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용역비(8억원) △고문·국가폭력 피해자 및 가족의 치유를 위한 국가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용역비(4억원)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비(20억원)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권대회 경기장 주변 녹화(10억원) △치과 등 생체흡수성 소재 부품 중소파트너 지원(15억원) 등 신규사업 43건 768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 국비 반영은 아시아 문화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사업으로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475억원) △전일빌딩 복합문화센터 및 관광자원화(42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222억원)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9억원) 등 52건 1019억원이 반영됐다.
지역경제활성화, R&D사업 등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187억원) △수소 전기차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실증(20억원) 등 76건 2212억원이다.
더불어 사는 복지 및 생태공동체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국가 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4억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50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63억원)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건립(55억원) △중앙처리구역 오수 간선관거 정비(62억원) 등 46건 1조2383억원이 배정됐다.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확충으로 △광주송정-나주시계간 도로확장(74억원) △남구도시첨단(국가) 진입도로 개설(88억원)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210억원) △광주송정역사 증축(20억원) △국가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107억원) 등 35건 2006억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민주·인권·평화사업 지원(20억원), 재난예방체계 강화(18억원), 솔로몬 로파크 건립(10억원) 등 20건 183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국비지원 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광주-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48억원)과 광주 대촌-나주 금천 도로확장(25억원) 등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관련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국비지원 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광주-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48억원)과 광주 대촌-나주 금천 도로확장(25억원) 등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관련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SOC사업 축소로 2018년 국비확보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포함된 만큼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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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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