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광주·전남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절반가량이 주택담보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의 '2017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광주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2조2690억원으로 전분기 21조9620억원, 전년 같은 분기 20조 9580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3조6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0조4730억원으로 전분기 20조440억원, 전년 같은 분기 18조5100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조818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잔액의 3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