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담양·해남군 5개 지구 지하수조사 마쳐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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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총사업비 9억4200만원을 들여 담양군과 해남군 5개 지구에 대해 농어촌지역의 지하수개발·이용과 체계적 보전을 위한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지역 60개 농촌용수구역 조사대상 중 지난해 6개 조사구역을 완료하고 올해까지 해남군 2개 지구(해삼, 해현지구) 담양군 3개 지구(담용, 담고, 담수지구)를 조사 완료했다.
농촌용수구역 조사는 지하수 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화 및 보수가 필요한 공공지하수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하수 수량과 수질관리를 위해 17개 농촌용수구역에 장기적인 지하수 모니터링을 위해 관측공 21개소를 신규설치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상시화 된 가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가 완료된 용수구역에는 지하수 수량관리 및 수질관리,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자료는 정보화 검증을 거쳐 인터넷 포털서비스 '농어촌지하수넷'을 통해 공개돼 지자체를 비롯한 지하수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에게 서비스된다.
윤석군 본부장은 "지하수의 정확한 이용실태의 조사 분석을 통해 최적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미래의 소중한 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개발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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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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