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27세 나이로 사망… 콘서트 앞두고 비보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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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사진=뉴스1 |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향년 27세 나이로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본명 김종현)은 이날 오후 6시 45분쯤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친누나의 신고 등으로 미루어 볼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등 히트곡을 여럿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종현은 라디오 DJ로도 오래 활동했다. 종현은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로 3년 넘게 활동하면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종현은 지난 9~1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내년 2월에는 2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돔 등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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