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가수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다.

18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준영은 기존 선수들과 동일하게 팀콩두만의 체계화된 코칭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팀콩두는 정준영의 높은 게임 이해도 및 실력, 게이머를 향한 열정 등 프로게이머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팀 입단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와 가수 정준영(오른쪽)./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와 가수 정준영(오른쪽)./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정준영은 각종 방송활동과 앨범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마니아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종종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96명의 플레이어가 한 섬에 고립돼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상대를 제거하는 생존경쟁을 벌인다. 룰도 간단하다. ‘자기장’의 범위 내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규칙을 빼면 어떤 방식을 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