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설 연휴 금융거래 중단… 중앙회, '고객불편 최소화' 총력
서대웅 기자
2,955
공유하기
![]() |
/자료=저축은행중앙회 |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19일 “저축은행업권의 노후된 IT(정보기술) 전산시스템을 차세대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작업으로 설 연휴동안 불가피하게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인 다음달 14일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텔레뱅킹 ▲자동현금입출금기(ATM) 및 현금지급기(CD) ▲모바일플랫폼 ‘SB톡톡’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한 저축은행 계좌 입금·출금·이체 및 조회 업무 ▲체크카드 및 현금 IC카드 이용 등 저축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전체 금융거래 업무가 중단된다.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저축은행은 사실상 79개 모든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자체 현금지급기를 보유한 일부 대형 저축은행의 금융거래는 가능하지만 CD기가 극히 적어 설 관련 저축은행 금융거래는 연휴 전 마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국 모든 저축은행 객장에 이 같은 내용의 안내 포스트를 게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텔레뱅킹 이용 시에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다음달 6일과 13일 모든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