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광산구 소녀상 시민모임 대표, '그날이 오면' 출판기념회
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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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토박이, 광산지킴이, 광산 민주화운동의 선구자로 전방위적 삶을 거침없이 살아온 김 대표는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에 투신해온 지난 35년의 인생역정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
아울러 이 책은 김 대표가 겪은 파란과 격동의 기록이자, 광주전남의 민주화운동사를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으로 통사적 관점에서 정리해냈다.
1980년 5월 이후 광주전남의 민주화운동사와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사진과 함께 세밀히 기록했다.
1982년 최초로 문학운동을 전개한 광주 젊은벗들 창립 비화, 광주전남작가회의 조진태 회장과 노동운동가 정봉희와의 인연, 6월항쟁 때 두 번의 최루탄 부상에도 직선제 개헌투쟁을 승리로 이끈 경험이 책에 실려있다.
또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의 인재영입 1호로 출마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위원장과의 총선 비화, 그리고 이용섭 (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전 의원과의 지리산 등반 에피소드 등 그가 겪어온 삶과 역사적 발자취를 내밀하게 드러냈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김형수 형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인정을 받고 환영을 받는 사람이다. 한결같은 마음, 진실된 태도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걸어온 길을 보면 그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형수 대표님 또한 그렇습니다. 꽃길만 탐하지 않았습니다. 험하고 위험한 여정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걸은 이력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줍니다"며 추천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내일신문 기자, 노무현재단 광주 운영위원, 광산구청 대회협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대표, 참좋은 광산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광산갑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시당 국민통합위원회 고문, 광산갑지구당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6.13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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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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