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건강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PB브랜드 ‘해빗’(Hav’eat)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진=롯데마트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롯데마트가 건강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PB브랜드 ‘해빗’(Hav’eat)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진=롯데마트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롯데마트는 20일 친환경 PB브랜드 ‘해빗’(Hav’eat)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롯데마트는 전통적인 유통업을 넘어 건강 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를 선포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오는 22일 친환경 PB브랜드 ‘해빗’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하고 6개월 이상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해빗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는 것.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14종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담겼다. 또한 모두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두 가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용량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 개개인이 본인 몸 상태에 꼭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포장 파우치 상품의 경우 가격이 병 포장 상품의 4분의1 수준인 2500~3500원이며, 용량은 2주치 분량만 담았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고객 입장을 위해 차별화된 포장도 눈에 띈다.


고객이 겉포장만 보고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택할 수 있도록 해당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한 고객의 연령대·성별·생활패턴을 표시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된 영양소의 성분·효능·크기·모양도 표시했다.

예를 들어 ‘해빗 건강한 간 밀크씨슬’의 경우 상품명에 효능을 표기하는 동시에 ▲30~40대 회식을 자주하는 남녀 직장인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분 등이라는 구체적인 설명을 넣었다.

롯데마트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 및 향후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채용했으며 제조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분석하고, 한국인의 식습관 및 생활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해빗을 건강전문회사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 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