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3번째 연임 사실상 확정
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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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나 대표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나 대표는 2012년부터 7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으며 오는 23일 정지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승인을 거쳐 오는 2020년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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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사진=대신증권 |
나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실적 개선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13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WM부문의 선전이 경영실적을 견인했다. 대신증권의 실적개선에는 대신자산운용, 대신에프앤아이 등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나 대표는 대신증권 공채 12기 출신으로 30여년 간 대신증권에 몸 담았으며 강남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기획본부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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