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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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리아 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고 1분기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12.90포인트(0.9%) 상승한 2만4573.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4포인트(0.8%) 오른 2677.8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9.63포인트(0.7%) 오른 7156.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의 화학무기 관련시설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일회성 공격이며 추가적인 공습계획을 없다고 밝히면서 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1분기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점도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운송업체인 JB헌터트랜스포트는 시장전망치를 훌쩍 웃도는 매출을 발표해 하루만에 6.2% 급등했다. 이는 다우지수와 S&P500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