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1단지. /사진=머니투데이
개포주공1단지. /사진=머니투데이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을 위한 이주가 4~9월 진행됨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6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게 됐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맡는다.

개포주공1단지는 6642가구 대단지로 지하 4층~최고 35층 144개동 규모다. 일반분양은 1205가구로 내년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전용면적 34㎡ 236가구, 49㎡ 297가구, 59㎡ 545가구, 112㎡ 60가구, 132㎡ 66가구, 171㎡ 1가구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관리처분인가 전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소진된 이후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