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후 비은행 강화 예상"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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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한 우리은행에 대해 보험·증권 증 비은행 자회사 강화 움직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 업종 내 톱픽을 유지했다.
은경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CEO 사퇴, 올해 3월 공적자금위원장 사퇴 등으로 난항을 겪던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공식화됐다"며 "지주사 추진의 핵심적인 배경은 현행 은행법상(37조) 제한 받고 있는 자회사 출자한도(자기자본의 20%)를 극복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수익성 및 사업 효율성 제고, 기업 가치 상승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평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자회사 출자한도는 4조(자기자본 19조8000억원 X 20%)다. 기 출자금액 3조3000억원을 제외하면 추가 출자 여력은 7000억원에 불과하다. 반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자회사 출자한도는 금융당국의 이중레버리지비율(종속회사 투자지분 대비 자기자본비율) 권고치인 130%까지 확대된다.
은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 후 우리은행의 다음 행보는 필연적으로 증권, 부동산신탁, 자산운용사 등 적극적인 비은행 자회사 강화 움직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상승하고, ROE는 9%로 추정돼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 개선 폭을 보일 것"이라며 "지배구조의 향방도 선 지주사 전환, 후 예보 지분(18.43%) 매각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연내 오버행 발생 가능성도 소멸했다"고 덧붙였다.
은경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CEO 사퇴, 올해 3월 공적자금위원장 사퇴 등으로 난항을 겪던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공식화됐다"며 "지주사 추진의 핵심적인 배경은 현행 은행법상(37조) 제한 받고 있는 자회사 출자한도(자기자본의 20%)를 극복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수익성 및 사업 효율성 제고, 기업 가치 상승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평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자회사 출자한도는 4조(자기자본 19조8000억원 X 20%)다. 기 출자금액 3조3000억원을 제외하면 추가 출자 여력은 7000억원에 불과하다. 반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자회사 출자한도는 금융당국의 이중레버리지비율(종속회사 투자지분 대비 자기자본비율) 권고치인 130%까지 확대된다.
은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 후 우리은행의 다음 행보는 필연적으로 증권, 부동산신탁, 자산운용사 등 적극적인 비은행 자회사 강화 움직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상승하고, ROE는 9%로 추정돼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 개선 폭을 보일 것"이라며 "지배구조의 향방도 선 지주사 전환, 후 예보 지분(18.43%) 매각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연내 오버행 발생 가능성도 소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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