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서울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서울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0시부터 시작됐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2일 오후 11시59분까지 13일간의 선거운동을 펼친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이날 자정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소노동자와의 티타임,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대문시장 방문,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경찰서 방문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여야 5당 지도부도 이날부터 대대적인 선거지원에 나선다. 

후보들은 다음달 1일까지 선거공보를 제출해야 하며 이날부터 선거벽보가 붙여진다. 다음달 1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또한 다음달 3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거소투표용지 발송(선거공보·안내문 동봉),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이 이뤄진다.


같은달 7일부터 지방선거 전날인 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다음달 8일과 9일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투표가 실시된다. 10일에는 지역별 투표자수와 투표율이 공개된다.


투표날인 1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