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1조3000억원의 블록딜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82%)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지분 2298만주(약 1조1790억원)가량을 매각한다고 공시했으며 삼성화재도 삼성전자 주식 약 402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은 31일 장개시 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 부진의 주요 이유였던 금융계열사 지분매각이 결정되면서 부정적 이슈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