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패션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서대웅 기자
1,126
공유하기
![]() |
2004년 스페이드의 모습. /사진=뉴시스 |
미국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55)가 5일(현지시간)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가사도우미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뉴욕 경찰은 사망원인을 계속 조사 중이다.
스페이드는 지난 1993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공동 창립했다. 핸드백과 각종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시작해 대담한 색감의 기능성 제품들로 유명해졌다. 이후 부부는 케이트 스페이드를 2007년 패션브랜드 니만 마커스에 팔고 회사를 떠났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현재 태피스트리가 소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