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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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말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설계, 개발 및 적용기간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은 다양한 시스템에 흩어진 영업 관련 업무처리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복수의 시스템 접속이나 PC없이도 관련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내수영업뿐만 아니라 수출영업부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제품시황, 글로벌시장 및 석유화학업계 동향 등 고객 상담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밀착 영업활동이 한층 용이해졌다.


태블릿 및 모바일폰 등 모바일기기의 기능을 활용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거래선 방문 현장에서 상담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할 수 있도록 방문보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했고 메일전송이나 결재상신 등의 기능도 추가해 실시간 보고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영업직원들도 거래선의 계약, 주문을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외 출장시 수출진행현황 및 선박위치 등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호환될 수 있도록 각종 기능과 화면 디자인을 반응형 웹 시스템 기반으로 제작했다.

한화토탈은 이번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월 1400시간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절약되는 업무시간을 거래선 방문과 고객 밀착영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해 차별화된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