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주승용 "중재자 역할 할 것"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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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사진=뉴시스 |
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4선)은 13일 "국회가 중단하지 않고 생산적인 협치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의원 26명 중 과반 의원의 표를 얻어 양자 대결을 펼쳤던 정병국(5선·경기 여주시양평군) 의원을 꺾고 국회부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이날 의총에는 총 30명의 바른미래당 의원 중 사실상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3인방'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당과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박선숙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에 배분된 정보위원장과 교육위원장 자리에는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과 이찬열(경기 수원시갑·이상 3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학재 의원은 이혜훈(서울 서초구갑·3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이찬열 의원은 단독 후보로 나와 선거 없이 교육위원장 후보가 됐다.
당선 직후 주 의원은 "국회부의장 자리는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이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저는 때가 되면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이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총에는 총 30명의 바른미래당 의원 중 사실상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3인방'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당과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박선숙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에 배분된 정보위원장과 교육위원장 자리에는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과 이찬열(경기 수원시갑·이상 3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학재 의원은 이혜훈(서울 서초구갑·3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이찬열 의원은 단독 후보로 나와 선거 없이 교육위원장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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