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은 21일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전공대의 2022년 차질 없는 설립에 대해 질의하고 한전공대 설립 의지와 답변을 이끌어 냈다.

송 의원은 이날 이낙연 총리를 상대로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 전남 뿐 아니라 국가 미래가 달린 에너지 신산업 정책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서 결코 사업이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 공대의 부지 선정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용역과제에 최적의 부지선정 과제가 포함돼 있는데도 한전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검토한다"며 "자치단체간의 유치경쟁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 한전이 주체가 돼 입지 선정을 끝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한전공대 설립의 주체는 명백히 한전이 되어야 하지만 한전 혼자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한전공대의 차질 없는 설립을 위해 특별법 제정 및 정부, 시도 정치권이 함께하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정부와 총리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설립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잘 이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