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구단 SNS
/사진=토트넘 구단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흘러나온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축구계 이적 소문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내년 1월에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로 떠날 수도 있다”며 “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짜증나게 할만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불편한 이야기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아 유럽 활동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아시안게임 이전과 비교하면 손흥민의 가치가 급등한 셈.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최근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1억230만 유로(약 1338억원)로 평가했다. 트랜스퍼마르크는 손흥민의 가치를 600~700억원으로 책정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더 이상 손흥민의 병역의무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도 “손흥민 측이 이적설에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30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