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두산밥캣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역전쟁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주택경기는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컴팩트 장비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두산밥캣은 시장보다 아웃퍼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Heavy부문 제외, PP사업부 매각 추진 등에 따라 성장성 제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신흥국에서 제품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특히 내년에는 플랫폼 교체와 인도 BHL(Backhoe Loader) 시장 진입,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어서 지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파이낸싱 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과 미국 법인세 인하 등에 따라 순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