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이비스 32득점 16리바’ 뉴올리언스, 우승후보 휴스턴 131-112로 대파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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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의 앤서니 데이비스(오른쪽)가 휴스턴 로케츠의 카멜로 앤서니를 막아서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31-112 대승을 거뒀다.
인사이드진의 차이에서 승리가 갈렸다. 뉴올리언즈는 빅맨들의 활약으로 스몰라인업의 휴스턴 골밑을 초토화했다. 양 팀의 리바운드 개수는 각각 54개와 37개로 차이가 났다. 이날 데이비스는 32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 3스틸이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니콜라 미로티치(27)도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걷어내는 등 30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오프시즌 LA 레이커스에서 영입된 줄리어스 랜들(23)은 24분만 출전하면서 25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지난 정규시즌 1위(65승 17패)를 기록한 우승후보 휴스턴은 MVP 제임스 하든(29)이 19득점 10도움으로 비교적 잠잠했다. 크리스 폴(33)과 에릭 고든(29)이 각각 19점과 21점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떠나 휴스턴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 카멜로 앤서니(34)는 야투 10개 중에 3개만 성공하는 등 9득점에 그쳤다.
한편, 더마 드로잔(29)을 보내고 카와이 레너드(27)를 영입한 토론토 랩터스는 르브론 제임스(33·LA 레이커스)가 떠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6-104로 물리쳤다. 레너드는 24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성공적인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드로잔도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 첫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는 2점 점퍼슛을 포함해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쿰보(23) 등 두 자릿수 이상 득점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1득점을 폭발한 켐바 워커(28)의 샬럿 호네츠를 접전 끝에 113-11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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