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근에 '연극인 임대주택' 26가구 공급
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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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인근 충신마들에 들어선 연극인 두레주택 모습. /사진=뉴스1(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대학로와 인접한 종로구 충신동 성곽마을에 연극인을 위한 임대주택인 '두레주택'을 26호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극인 두레주택은 종로구 충신4길 28-3번지 일대(충신 성곽마을)에 들어서며 규모는 지상 2층~지하 1층에 연면적은 434㎡다.
두레주택 전용면적은 6~18㎡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이 공유공간에 비치됐다.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보증금도 3가지 유형(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으로 나눠 입주자가 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00만원 임대보증금을 선택하면 면적에 따라 월 5만~16만원 임대료를 내면 된다.
연극인 두레주택이 공급되는 충신성곽마을(충신1구역)은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재개발 정비구역 직권해제 이후 '한양도성 성곽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연극인 두레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22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무주택세대주(세대구성원이 1인인 가구의 세대주)다.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연극분야 종사자에 소득기준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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