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2.3%→1.5%”
서대웅 기자
1,323
공유하기
![]()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는 오늘까지 보고 받기로는 민생연석회의에서 가져온 원안대로 인하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민생연석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민생연석회의에서 여러 노력을 해왔고 의견을 들었는데 제일 먼저 착수한 게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드수수료는 2.3%에서 1.5%으로 0.8%포인트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다”면서 “그러나 10억원 이하는 다른 세제까지 감안하면 거의 0% 가깝게 합의가 됐다. 오늘 오후나 월요일쯤 (당정이) 공동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출범했는데 민주노총까지 포함해 출범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일단 대화의장이 마련됐다”며 “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를 두고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사회적대타협기구가 없어서 갈등을 많이 빚어왔는데 경사노위가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회의체가 되도록 저희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7일 ▲불공정한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 ▲건설노동자 노후보장·건설현장 투명성 강화 ▲하도급 납품대금조정 ▲주택임대차 보호강화 ▲편의점주 최저수익보장 등 5대 주요 과제를 해결할 민생연석회의를 출범시킨 바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