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불법 리베이트 논란 무혐의 종결됐다”
하나제약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리베이트 의혹 관련 제약사 리스트에 자사가 포함된 것에 대해 “이미 지난 2016년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난 사안”이라고 18일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처 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5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수사 확대 이슈에 따라 주가 하락폭이 상당히 컸다”며 “관계 기관 및 내부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2016년 사건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보도로 인해 주주와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만큼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도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9%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