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이주열 내일 첫 만남… 재정·통화 정책공조 논의
이남의 기자
1,929
공유하기
![]() |
(왼쪽부터)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처음 만난다. 두 경제수장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찬 회동을 한 뒤 언론브리핑을 통해 회동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책당국과 통화당국 수장인 두 사람은 경제활력 제고와 내년 경제정책방향 등과 관련 재정·통화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부총리는 지난 17일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대책에서 경제활력과 소득주도·혁신성장 성과 창출을 2기 경제팀의 핵심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첫 만남인 만큼 홍 부총리와 이 총재의 호흡에 관심이 간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경우 임기 1년 6개월 동안 이 총재와 8차례 만났다. 두 달에 한번 꼴이다. 모두 김 부총리가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두 사람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한은 부총재보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의 경우 동향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인연이 없다. 홍 부총리는 강원도 춘천, 이 총재는 원주가 고향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