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로워진 인공지능 ‘LG씽큐’ 공개… 스스로 솔루션 제안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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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로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등 3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공개한 이후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 청소기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등 세 가지 특징을 갖췄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최신 제품에 들어가는 기능은 점차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새로운 기능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 기존에 사용하던 기능 위주로 제품을 사용했다.
LG 씽큐 제품은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많은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LG 씽큐 제품은 고객에게 제품의 세부 기능과 작동 방법을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또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 설정 패턴을 학습해 버튼 하나 또는 말 한마디만으로 원하는 설정을 한 번에 세팅한다.
LG 씽큐 제품은 스스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제품의 사용량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주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LG 씽큐 제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음성이나 문자로 문제점과 간단한 조치방법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수리 예약을 도와준다.
LG 씽큐 제품은 고객의 주변 환경,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세탁을 끝낸 세탁기가 고객에게 “제품을 더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통세척을 해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하는 식이다.
LG전자는 외부와의 협력도 확대해 LG 씽큐 제품과 연관되고 고객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재료 주문, 세탁세제 주문, 청소 대행 접수까지 도와줄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LG 씽큐 AI 존’을 대거 구성해 새로워진 LG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더 나은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LG 씽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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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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