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결방.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SKY 캐슬 결방.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4회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주 결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이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SKY 캐슬 결방설’이 오르내렸다. 2019 UAE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의 조별리그 경기가 ‘SKY 캐슬’ 방영일과 맞물리기 때문.

현재 JTBC 편성표에 따르면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시부터 치러지고 중계는 오전 0시45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SKY캐슬’ 제작진은 결방 루머를 불식했다. 제작진은 시청 소감 페이지를 통해 “SKY 캐슬 15~16회는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된다”라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SKY 캐슬’ 15~16회는 예정대로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의 조별리그 경기는 12일 오전 1시 JTBC3 FOX Sports에서 볼 수 있다.

매주 높은 화제성을 유지 중인 ‘SKY캐슬’은 20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종영까지는 단 6회만을 남겨둔 상태다. 지난 5일 방송분에서 강예서는 화장실로 가서 "진짜 홈페이지에 올리면 쪽팔려서 어떻게 사냐.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며 김주영에게 전화로 토로했고 같은 시각 스카이 캐슬 난간 앞에 서 있던 김혜나가 추락했다. 차가운 바닥에 떨어진 김혜나는 눈물을 흘려 추락 이유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