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한국과 OSJD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한국과 OSJD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남북철도와 유라시아철도 연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OSJD 위원회를 찾아 최근의 남북철도 협력 동향을 설명하고 앞으로 OSJD와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OSJD 측이 남북철도가 대륙횡단철도로 연결돼 운영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한국의 OSJD 회원국 가입후 최초로 이뤄진 최고위급 면담이다. 이날 회의에는 따데우쉬 쇼즈다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장 등 OSJD의 주요 인사가 대부분 참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SMPS),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에 대한 한국의 역할과 참여방안도 논의됐다. 또 OSJD 가입 이후 최초로 한국이 주최하는 사장단회의 개최계획, OSJD 파견계획, 교육 프로그램 등의 의견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