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팔 걷어'
화성=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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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두바이건축자재전 참가하여 수출 상담하고 있는 송현엘앤씨. / 사진제공=화성시 |
시는 25일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한 ‘2019 화성시 중소기업 통상지원 종합 기본계획’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돕는 등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 화성시 중소기업 통상지원 종합 기본계획은 해외전시회 참가 및 규격인증 등 7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5억88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별로 보면 해외시장개척단 6회 52개사 내외, 인더스트리4.0시장개척단 30개사 내외, 해외전시회 개별지원 40개사 내외, 해외전시회 공동관 6회,34개사파견, KOTRA 해외지사화사업 25개사 내외, 해외규격인증취득지원 10개사, 해외수출보험료지원 20개사 내외, 수출업무지원센터운영 인건비(4인), 내수기업수출장려화사업, 국외업무여비 14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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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CIS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화성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바쿠상담회에서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화성시 |
또 올해 신설된 인더스트리 4.0시장개척단은 정통 제조업이 주류인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의 수출상담회와 해외 기업 벤치마킹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과 독일의 스마트 공장을 벤치마킹해 ICT 기술이 접목된 화성형 스마트공장 구현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해외전시회 개별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금액 상한이 5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상향됐다.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 시 대금결제 등 무역 리스크 완화를 위한 보험료, 보증수수료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중소기업 통상지원사업으로 2018년 7개 분야 23여개 사업 293개사 지원을 통해 14만9868천달러 계약을 추진했다. 2015년 ~ 2017년 통상지원사업 참여기업 291개사 전수조사 결과 125개사 응답 3년간 122만달러의 실제 수출 달성했다.
김종대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가 해외영업팀이 없는 수출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해 설비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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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