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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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 사진=머니S |
경기도는 기초 자료 조사와 정리 등을 거쳐 2022년까지 등재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DMZ 지역은 남북 휴전선을 중심으로 동서 길이 248㎞(경기지역 103㎞), 면적 886㎢(경기지역 153㎢), 폭 4㎞(경기지역 2㎞)로 휴전 이후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희귀식물은 물론 멸종 위기 동물 등 다양한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이 지역이 유네스코가 요구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만한 가치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조사 보고서 등 DMZ와 관련 각종 연구 자료와 지자체 및 정부의 관리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할 계획이다.
또, DMZ 남측 지역만 세계유산으로 지정할 수 없는 만큼 북한 측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 이를 토대로 외교부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 중앙 정부는 물론 강원도, 일선 시·군,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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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