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웃다리문화촌, 내달 30일 '봄축제 품앗이 한마당' 개최

▲ 평택 웃다리문화촌, 품앗이 한마당 행사. / 사진제공=평택시

봄기운이 한창인 3월 30일(토), 웃다리문화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는 ‘봄 축제 품앗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제7회를 맞은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웃다리문화촌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우수상 수상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봄 축제, 품앗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웃다리문화촌 봄축제 ‘품앗이 한마당’은 봄철 농경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품앗이를 주요 콘텐츠로 하여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미꾸라지를 잡아보고 낫과 그네, 맷돌과 같은 전통 농기구를 활용해 우리 조상들의 농경 생활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인절미 떡메치기, 쌀엿 만들기 같은 먹거리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한층 재미를 더해줄 요소로 참가자들이 품앗이의 개념을 활용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주최측에서 배포하는 구슬을 활용, 서로 도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과거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던 품앗이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행사와 행사장 곳곳에서 과거 농민들의 복식을 입어볼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웃다리문화촌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상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택의 역사적 사료들을 배치한 향토사료관,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구비되어 있다. 웃다리문화촌은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 상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