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별세] “큰어른 배웅”…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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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 사진=장동규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장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차남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장녀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등이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동생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일찍부터 함께하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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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 사진=장동규 기자 |
특히 황각규 부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들과 만나 “고인과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재계의 큰 어른께서 떠나시는 길에 우리 회장님을 대신해 인사하러 왔다”고 애달픈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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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 사진=장동규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홍구 전 총리, 과거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KBO 총재 등 정계 인사들도 조문행렬을 이어갔고 방상훈 조선일보미디어그룹 회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편 박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장례는 5일부터 치러지며 발인과 영결식은 7일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탄벌동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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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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