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은 고혈압신약 '카나브' 라인업 확충으로 수익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보령제약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카나브 라인업 중 복합제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매출 신장 기여도가 크다”며 “2019년 카나브 라인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23.7% 신장한 7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4604억원, 영업이익은 15배 이상 증가한 250억원이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보령제약의 올해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4974억원,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277억원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2018년 고혈압제 국내 발사르탄 원료이슈가 카나브패밀리의 영업환경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R&D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도 향후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