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 내 관측소 표준목./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지방기상청 내 관측소 표준목./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벚꽃이 29일 만발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상청 내 관측소 표준목에서 개화한 벚꽃이 이날 활짝 피었다.

만발 시기는 지난해와 같고,2017년도에 비해 11일 빠르다. 벚꽃 만발은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광주기상청은 "벚꽃의 개화는 3월의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온은 낮았으나 일조시간이 길어서 벚꽃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만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군락단지의 개화 및 만발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