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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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 가능성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33%) 내린 2206.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20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78억원 순매도했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4%) 내린 755.7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8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7억원 순매도했다.


메디톡스, 휴젤 등이 1%대 상승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EU 간 무역갈등 이슈는 전일 장중에 이미 나왔던 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이슈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아직은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