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 긴급의료지원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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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강원도 산불 피해 관련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은 현대차 정몽구재단,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8일 강원도 속초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속초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4명의 1차 의료지원단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 의료키트 600개와 함께 급파됐다.
지원단은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속초연수원’에 임시진료시설을 마련하고 화마를 피해 대피한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4명을 추가 파견해 총 10여명의 의료지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석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단장은 “이번 화재가 국가적 재난상황인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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