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불륜' 로버트 할리, 끝없는 의혹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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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cctv.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씨(로버트 할리·60)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위해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
방송인 하일(60·미국명 로버트 할리)이 과거 동성과 불륜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해 3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남성 마약사범 A씨는 "하씨와 연인관계로 함께 마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하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사실 확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씨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와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들이 하씨 자택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고 조사과정에서 신빙성있는 진술도 일부 받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하씨는 몰몬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가 지난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1985년부터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는 아들 3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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