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 기본 설치… 폭염 취약계층 배려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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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 /사진=뉴시스 DB |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4300명 이상 발생했다. 그중 60세 이상 질환자가 1700여명으로 고령자가 특히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61%(2018년 6월 기준)에 이르지만 에어컨이 설치된 세대는 전체 세대의 절반에 미치지 못해 폭염이 발생해도 다수의 고령 입주자들이 냉방기기 없이 견뎌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LH는 영구임대주택을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 3월 설계에 들어간 신규 영구임대주택부터 거실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LH는 앞으로 신규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을 기본시설로 설치해 다수의 입주민들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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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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