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 먹방 유튜버. 일본. 일본에서 한 유튜버(유튜브 운영자)가 생방송으로 오니기리(주먹밥) 단숨에 먹기를 하다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오니기리. 먹방 유튜버. 일본. 일본에서 한 유튜버(유튜브 운영자)가 생방송으로 오니기리(주먹밥) 단숨에 먹기를 하다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일본에서 한 유튜버(유튜브 운영자)가 생방송으로 오니기리(주먹밥) 단숨에 먹기를 하다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버즈피드 재팬 등에 따르면 먹방 유튜버 A씨는 지난 8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오니기리(주먹밥)를 한 입에 넣고 삼키는 장면을 생중계하다 질식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수십분 후 구급대가 도착한 모습이 그대로 중계됐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유튜버의 가족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A씨가 10일 오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며 사망소식을 전했다.

오니기리는 밥에 양념을 하거나 재료를 넣고 삼각형이나 약간 납작한 구 모양으로 빚은 일본의 주먹밥이다.


한편 이번 사고 외에도 일본 유튜브에는 '오니기리 30초 안에 먹기' 같은 콘텐츠가 다수 올라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영상은 아니지만 지난 2016년에는 오니기리 먹기 대회에서 5개를 먹은 한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