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 회장 "항공업계,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길"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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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 개막식 전경. /사진=대한항공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총회는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IATA 연차총회는 매년 1회씩 개최되는 국제 항공업계의 최대 행사다. IATA 결의안 채택 및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는 핵심 회의체이기도 하다.
본 행사인 IATA 연차총회 개막식은 이날 오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IATA 서울 연차총회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이후 IATA 연간 활동 보고, 집행위원회 활동 보고, 재무제표를 비롯한 2019년 IATA 결의안을 승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또 IATA 집행위원회 신임 위원 선출, 오는 2020년에 열릴 제76회 연차총회 개최 장소 및 시기 등이 논의됐다.
이날 오후에는 항공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 세계 항공운송 산업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다양한 세션들도 진행된다. 3일에는 여행의 디지털 변혁에 따른 항공사들의 미래, 항공 교통 관리 이슈,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최적화 방안, 장애 승객 수송을 위한 논의 등 다양한 의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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