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월 수출 호조·부진 품목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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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수출과 수출 모두 감소하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축소된 가운데 광주는 반도체와 냉장고 전남은 석유제품, 합성수지의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2019년 5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감소한 37억2000만달러,수입은 8.1% 감소한 34억1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1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5억7500만달러보다 45% 감소한 것이다.
품목별로 광주는 자동차의 경우 쏘울 등 SUV 차량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년에 비해 3.4% 증가한 5억1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반면 반도체는 단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12.3% 감소했고,냉장고도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감소로 전년대비 17.0% 감소했다.
전남은 일본 수출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된 철강판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석유제품은 수출단가 하락 및 전년도 기저효과로 31.6% 감소했고,합성수지도 중국 수요 부진 및 석유화학 수출 단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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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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