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디지털 혁신 빛났다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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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KEB하나은행 |
지 행장은 취임 당시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의 탈바꿈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뱅크 도약 ▲손님(고객) 행복은행 계승 발전 ▲직원이 신바람 나는 은행 등의 실천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놓은 네 가지 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디지털전략협의회'를 신설했다. 또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추진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조직도 확대했다.
지난 3일 출시한 '하나원큐신용대출'이 14영업일만에 대출건수 8500여건, 대출실적 1530억원을 돌파했다.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하는 환테크의 경우에도 지난 1~5월간 총 2억2000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대출금이 지난 5월 기준 165억8790만달러로 지난해 말(152억5630만달러)에 비해 9%가량 증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담조직의 신설로 런던 템스강 실버타운 터널건설 등 상반기 중 총 5건의 글로벌 인프라 PF를 주선하는 등 비이자 글로벌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신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사기계좌 적발이 360건에서 659건으로 83% 늘었다. 고객행복위원회 운영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1649건 중 400건은 과제로 도출돼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주 52시간 조기정착을 위해 바쁜 영업점에 본점 직원을 파견해 지원하고 '주 52 SOS반'을 편성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컨설팅하고 있다. 지 행장은 2020년까지 디지털 전문 인재 1200명을 육성하고, 글로벌 인재 풀 2000명을 목표로 하는 등 전문가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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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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