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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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13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0억원, 267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064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2130선 회복세다.


앞서 코스피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폭을 키우면서 상승 전환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우(0.26%), LG화학(0.58%), 현대모비스(1.07%), 신한지주(1.23%), POSCO(0.6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이 강세인 반면 현대차(-0.71%), 셀트리온(-3.09%)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39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854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에이치엘비(-30.00%),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이 하락세인 반면 CJ ENM(0.88%), 펄어비스(0.33%), 메디톡스(1.29%)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