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사나 보예보디나 “이혼한 적 없어”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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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사나 보예보디나 인스타그램 |
지난해 24살 연하 러시아 모델과 결혼 후 왕위를 포기했던 전 말레이시아 국왕이 최근 이혼했다는 보도에 당사자인 부인 옥사나 보예보디나가 입을 열었다.
옥사나 보예보디나는 2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했다. 아이와 함께 러시아에 있었다”며 “6월에는 이혼절차가 진행됐다는 싱가포르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말레이시아의 한 영문 일간지는 전 말레이시아 국왕 무하맛 5세가 최근 러시아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들이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샤리아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고 이달 1일 이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예보디나의 변호사인 에브게니 타를로도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보예보디나는 사랑을 위해 결혼했고 지금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혼 관련) 공식 서류도 없다”고 했다. 싱가포르의 샤리아 법원 대변인도 19일 싱가포르 샤리아 법원엔 해당 부부의 이혼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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