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통합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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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주 KEB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박근영 KEB하나은행 하나은행 Innovation&ICT그룹 전무(맨 왼쪽), 박제두 ㈜SK C&C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화중 ㈜SK C&C 그룹장(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해 공공 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장기간의 수집과 보관이 가능해졌다.
샌드박스(Sandbox) 기반의 분석 환경도 구축됐다. 샌드박스란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기존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과부하나 데이터의 삭제, 왜곡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독립된 분석공간과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일반 직원과 같은 초급 분석가들에게도 빅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고, 고급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최적화한 데이터 분석환경도 제공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에는 SK C&C와 PwC컨설팅의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참여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nnovation) & ICT 그룹 부행장은 "이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디지털 전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빅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협업 시너지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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