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휩쓴 대표학생들(왼쪽부터) 조영준, 강지원, 송승호, 김홍녕, 고상연, 김지민 학생. /사진=뉴스1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휩쓴 대표학생들(왼쪽부터) 조영준, 강지원, 송승호, 김홍녕, 고상연, 김지민 학생. /사진=뉴스1

한국 고등학생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바스에서 열린 '2019년 제6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6명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 학생은 ▲강지원 (서울과학고 3학년) ▲고상연 (서울과학고 2학년) ▲김지민 (서울과학고 1학년) ▲김홍녕 (서울과학고 3학년) ▲송승호 (서울과학고 3학년) ▲조영준 (서울과학고 3학년) 이다. 대표학생 전원 금메달 수상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한국은 학생들의 선전 속에 역대 최고성적인 총점 226점을 기록, 227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