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영농형태양광 발전소' 새로운 농외소득 주목
광주=이재호 기자
1,669
공유하기
![]() |
보성에서 열린 농업인 주도 '영농형태양광 발전 설명회'/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
농업인 주도 '영농형태양광 발전소'가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관련 단체, 영농형태양광협회,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주도 '영농형태양광 발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농지보전 및 지속영농이 가능하면서, 농업인 소득증대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지난 5월 착공해 6월 10일 준공한 영농형태양광 발전소(보성군 보성읍 옥암리 613-2) 추진배경과 경과보고, 발전소 현황 및 손익추정 등의 순서로 현장 설명회가 진행됐으며,앞으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농협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지보전 및 영농을 병행하면서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태양광발전 모델을 제시하였다.
영농형태양광 발전시설은 100㎾ 설치시 농지 약 650평 면적에 총사업비가 2억원이 소요된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촌태양광 원스톱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보다 쉽고 빠르게 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해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