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어떤 내용?… "세기의 인질극"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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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사진=SBS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22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휴가를 떠난 김영철을 대신해 서장훈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먼저 서장훈은 "지난주 서장훈이 라디오DJ를 한다는 기사가 이미 나온 걸 봤다. 걱정들이 있으시더라"며 "그런데 사실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김영철 씨의 잔소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은퇴 후에 방송 할 것을 몰랐던 것처럼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 편견을 이기는 건 노력이다. 저도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전날(21일) 스페셜 DJ를 맡았던 이수근을 언급하며 "이수근이 서장훈은 자기 나오는 건 항상 모니터링한다고, 이 라디오도 듣고 있을 거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전혀 듣지 않았다"며 "제가 일이 끝나고 늦게 자는 편이라 이 시간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영철이가 저를 잘 알기 때문에 이거 지금 벌칙인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3, 4부에서는 금융전문가 정현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가심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장훈은 "넷플릭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시리즈 하루에 몰아보기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최근에도 너무 재밌게 본 시리즈가 있다. 가심비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청취자 문의가 폭주하자 서장훈은 "웬만하면 잘 안알려드리는데 우리 '철파엠' 청취자 여러분에게만 알려드리겠다"며 "'종이의 집'이라고 있다. 스페인어로만 나오는데 넷플릭스에서 투자를 엄청나게 했나보다. 정말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종이의 집'은 1명의 천재와 8명의 공범이 철저한 준비 끝에 스페인 조폐국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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