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산지 직거래 행사' 지역 상생 본보기 자리매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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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거봉 포도/사진=광주신세계 제공. |
광주신세계가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매월 2~3차례 실시하고 있는 '산지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가에게는 고소득 보장을,소비자에게는 단 1원의 이익 없이 원가 그대로 판매하며 지역 상생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기부터 현지바이어 제도를 통해 호남 지역의 산지와 생산현장에 직접 찾아가 산지 직거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매년 지역 직거래를 통해 신선상품(농산, 축산, 수산)을 매입했으며, 이는 전체 신선식품 매입액의 80%에 달 할 정도로 매우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호남지역 방방곡곡의 우수 생산물을 꾸준히 발굴, 연 2~3회 개최되는 ‘호남물산전’ 행사와 명절 ‘로컬기프트’행사를 통해 소개해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완도 덕우도 활 전복’과 친환경 대나무 숲과 뽕나무 골에서 자연 방사해 생산한 ‘담양 유정란’ 등이 현지바이어를 통해 발굴한 대표 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매월 2 ~ 3회 지역 농가(상품)를 선정해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와 농가 상품을 중간 유통 단계 없이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을 1층 매장에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산지 농가에서 매입한 금액을 소비자에게 1원의 이익 없이 원가 그대로 판매할 예정이며, 산지 농가는 참여하지 않고 순수 광주신세계 직원이 직접 판매와 함께 홍보를 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일교차가 큰 전라북도 정읍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경봉 복숭아는 무농약 유황성분 특허로 당도가 우수한 여름철 제철 과일을 선보였으며, 8월 9일에는 물이 깊고 맑은 청정 해역으로 이름난 덕우도 바다에서 생산된 덕우도 전복을 홍보와 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세번째 행사로 오는 23일 오후 3~6시까지 장성에 있는 거봉포도를 매입해 원가 그대로인 2k/박스로 1만3000원에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장성 거봉포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해지길 꿈꾸는 한 부부가 장성의 좋은 땅에서 눈 많은 겨울과 주야간의 큰 기온차라는 최적의 조건에서 GAP제도(우수농산물 인증제도)에 의해 재배한 씨 없는 고당도 '자옥' 포도이다.
최택열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는 소득 보장과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매월 2~3회를 진행하게 되면 1년이면 순수 매입 금액만 1억 ~ 1억5000만원에 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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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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