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안재현.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안재현을 광고모델로 한 화장품 브랜드가 최근 SNS 폭로전과 관련해 광고 중단을 결정했지만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관계자는 이날 "안재현과 현재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광고 삭제를 결정했다"며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계약서 상에는 이미지 손실에 따른 위약금 등의 규정이 있지만, 그 역시도 청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멀블리스는 최근 안재현과 구혜선의 SNS 폭로전이 불거지자 이날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한다"며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일명 '안구정화' 커플로 불렸던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지난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구혜선은 20일에도 법무법인을 통해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안재현도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의 주장을 반박하며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을 한적이 없다"고 항변해 현재까지 끊임없는 폭로전이 펼쳐지고 있다.